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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무의 20년 실존투자 생존기 <2> 잘 나가는 성장주, 코스닥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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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증시는 중국 증시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지난 8일 중국 증시는 위안화 절하 우려가 진정되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중국 증시 상장사 대주주 지분이 한꺼번에 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다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중국 공적 자금이 투입될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중국시장이 상승 마감하긴 했지만 불안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 글로벌 증시 불안의 또 다른 요인인 유가도 반등했다.

이번 주는 국내 증시가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시장의 관심은 통상 성장주에 몰린다. 성장주가 많은 시장은 코스닥시장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코스닥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돼왔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실적은 성장보다는 유지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성장주의 대표 주자는 제약주다. 거래소 헬스케어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헬스케어 주가는 7거래일(8일 기준)간 21.13% 올랐다. 특히 연초부터 일본 후지제약공업과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종근당은 이 기간 82.62% 급등하며 제약주 훈풍을 주도했다. 하지만 제약주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잠재적인 성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실제로 실적이 나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약주도 시간이 갈수록 실적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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