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7.06

  • 42.58
  • 1.73%
코스닥

691.18

  • 15.34
  • 2.27%
1/3

풀무원, 두부·달걀 가격 인상…비상걸린 '밥상 물가'

관련종목

2024-12-03 15:0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담배, 소주에 이어 서민들의 '밥상 물가'를 대표하는 두부와 달걀 가격 상승도 현실화 됐다.

    풀무원은 8일 두부류 제품 36개의 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산콩 두부 찌개용(300g) 가격은 기존 3100원에서 3350원으로 올랐다. 국산콩 두부 '느리게만든한모'(340g)는 41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달걀 '하루에 한알'(15구)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올랐다.

    풀무원은 2011년 두부 등 10개 제품 가격을 평균 7% 올린 바 있다. 달걀 가격 인상은 2013년 말 이후 2년 만이다.

    지난달에는 짜장면, 핫도그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산 대두 가격과 응고제 납품 단가가 평균 12.8% 인상됐고, 백태 유통 가격은 2013년 대비 20.9% 올랐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두부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풀무원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경쟁사 역시 가격 조정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