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의 생활용품 사업을 담당하는 애경산업(대표 고광현·사진)은 기업 이름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30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1년간 학비를 지원했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7500만원 수준으로, 이 비용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됐다. 또 약 6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세트 5000개를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5000가구에 기증하기도 했다.
스마트 겔 세제 리큐를 생산하는 애경은 아동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 빨래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애경산업 임직원 200여명이 서울시 꿈나무마을에서 생활하는 초·중·고생 600여명의 옷가지와 이불 등을 리큐로 세탁하고,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연말에는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4년째 송년회를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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