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 일반전형 188명'…예체능계·특별전형은 제외
[ 김봉구 기자 ] 한양대가 31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016학년도 정시모집 가군 합격자 188명을 발표했다.
전날 원서 접수를 마감한 지 하루 만이다. 당초 발표 예정일인 내년 1월4일보다 나흘 앞당겨 발표했다. 가군 일반전형(예체능계열 제외)은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선발해 전형 일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학교 측은 귀띔했다.
한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최대한 빨리 발표한 것”이라며 “한양대 입시의 기본 방향인 수요자 중심 원칙을 이행하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가군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4년간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양대에 등록하면 사실상의 반값등록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한양대가 전략적으로 미는 특성화학과인 ‘다이아몬드7학과’에 합격한 수험생은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이날 합격자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한양대의 가군 예체능계열 및 특별전형 합격자와 나군 합격자 734명은 2016년 1월2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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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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