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지구 활성화 견인역할 기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 사업용지(5만4180㎡)가 부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토지매매 계약체결을 통해 확보될 것이라고 29일 발표했다.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지구인 명지지구에 조성되는 외국교육기관 전용공간으로 외국 대학교, 대학원, K-12(유치원~고등학교)가 입주하게 된다. 해외 우수 대학부설연구소도 진출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13년부터 경제자유구역의지정및운영에관한특별법(경자법) 시행령 제11조의 4에 따른 조성토지의 공급방법을 토대로 LH와의 공급기준 협상과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용도변경 심의를 통해 이번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은 2016년 실시설계를 통해 하반기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2017년 하반기부터 강서구는 물론 부산,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에게 글로벌 교육환경을 제공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명지글로벌캠퍼스타운에 세계적인 교육기관 유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명지글로벌 캠퍼스타운은 명지지구 전반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면서 인근 일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