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9일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지난 17일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결제시스템을 사내 결제시스템에 연계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p>
<p>상생결제시스템은 2차 이하 협력기업이 1차 협력기업으로부터 받는 납품대금을 대기업의 신용으로 결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불공정 거래 관행개선' 및 국정과제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와 동반성장 촉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이다.</p>
<p>이 시스템은 최소의 금융비용으로 1차 협력기업의 부도 위험 없이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어 2·3차 협력기업의 현금유동성 향상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p>
<p>앞서 서부발전은 지난 11월 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결제시스템 구축·도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분야별 T/F 구성, 설명회(2회), 주거래은행과의 협약 및 약정(협력기업)을 거쳐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21일 협력기업에 1일 외상매출 채권을 발행, 결제전산원의 최종 확인 과정을 통해 불과 40여일 만에 공공기관 최초로 사내 결제시스템을 이용해 1차사에 약 90억원의 대금결제를 완료했다.</p>
<p>조인국 사장은 "업무협약을 한지, 한 달 만에 상생결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 것에 대해 담당자들과 苾짹蓚殆?감사드린다"며 "상생결제시스템은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 내년 초부터는 상생결제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p>
<p>한편, 서부발전은 지역산업 육성 상생협력사업, 수요자 맞춤형 성과공유제, 정부권장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등을 통해 '2015년도 일자리 창출 대통령표창', '2015 신기술 실용화 촉진 판로지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공유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p>
▲ 조인국 한국서부발전 사장. |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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