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3

내년 자동차 시장 전망 보니…'내수는 3.1%↓, 수입차는 7.5%↑'

관련종목

2024-11-05 23:4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車산업연구소 '2016년 시장전망' 보고서
    내수 176만대…수입차 26만대 넘길 듯
    글로벌 차 판매 2.9% 증가 예상




    2016년 자동차 내수 시장이 올해보다 3.1% 줄어든 176만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산차는 5.4% 감소한 149만대, 수입차는 7.5% 늘어난 26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9일 발표한 '2016년 자동차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소는 내년에 국내 차 판매량이 5만대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연말까지 자동차 내수는 신차 효과 및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181만6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상 최대치다. 올들어 11월까지 국내 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9.7% 증가한 164만대로 집계됐다.

    박홍재 소장은 "내년도 자동차 내수는 개소세 인하 종료 및 신차 효과 축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판매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반면 올 연말까지 24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차 신규등록은 2만대가 늘어난 26만1000대에 달해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내년도 세계 시장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2.9% 증가한 88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1775만대, +1.6%)과 유럽(1628만대 +3.1%), 일본(528만대, +2.9%) 등 선진국의 회복세 지속에도 중국(2193만대, +7.0%)과 인도(292만대, +6.3%)를 제외한 브라질(223만대, -9.0%), 러시아(152만대, -4.4%) 등 신흥국 경기 부진으로 연간 3% 수준의 성장 기조를 예상했다.

    박 소장은 "중국의 성장 둔화, 판매 호조를 보인 미국과 유럽의 증가세 둔화, 브라질과 러시아 판매 부진 지속 등으로 글로벌 차 시장의 저성장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태원, 노소영과 이혼 의사 밝혀 … 네티즌 반응 봤더니], [2016 대입: '장외 강자' UNIST 87.53대 1…교대 경쟁률↑], [연말 대목 폰지원금 '들썩'…'갤노트4'로 경쟁 불붙나],[시승기+ 겨울철 운전 내게 맡겨라… '4륜구동' 티볼리 디젤], [카카오, 게임 전열 '재정비'…'해결사' 앞세운 김범수]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