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장기렌트카가 활성화 되지 않던 시절, 일반 단기 렌터카만 존재하던 시절의 렌터카 차량의 번호판은 모두 ‘허’ 였다. 임대차량은 고유 번호판을 부착하지 못하는 정부의 방침 때문에 ‘허’ 가 붙어 있는 차량은 모두 렌터카라는 생각에 차량을 보고 ‘저 사람 렌터카구나, 자기 차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들을 더러 하고는 했었다.
하지만, 장기렌터카 시장이 들어서고 활성화 됨에 따라 ‘허’ 번호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허’ 번호판의 수요는 포화 상태에 이르자 국토 해양부에서는 2013년부터 ‘ㅎ’ 으로 시작하는 다른 렌터카 고유의 번호판인 ‘하’ 와 ‘호’ 가 등장시켰다. ‘허’ 만 렌터카라는 인식에서 ‘하’ 와 ‘호’ 가 등장하게 되자 사람들의 ‘ㅎ’ 으로 시작되는 번호판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게 되었다. ‘왜 이렇게 요즘 길에서 ‘ㅎ’ 으로 시작되는 차량이 많이 보이지?’ 에서 시작된 의문이 장기렌터카를 이용하기 때문이구나 라는 답이 나왔고, 그렇다면 장기렌트카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것이지? 라는 궁금증에 이르러가며, 장기렌터카가 과거의 렌터카가 아닌 幄?소유보다 이용에 포커스를 맞춘 소비자들이 많이 애용하는 선진국형 차량 구매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고 난 뒤 장기렌트카 시장은 점점 과열되어 가고 있다.
약정기간 동안 신차 할부 구매시와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렌트료만 납부하게 되면 비닐도 뜯지 않은 신차를 각종 세금 및 보험, 사고 처리 및 정비까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기름값만 있으면 운용이 가능한 장기렌터카의 시장이 정말 과열되어 가고 있는 것이 맞는지는 번호판이 나가는 것만 봐도 그 짐작이 가능해진다.
‘허’ 번호판의 포화로 인해 ‘하’ 와 ‘호’ 번호판이 생겨난 지 불과 2년 정도 흘렀는데 불구하고 현재 번호판 납품 시장의 정보에 의하면 ‘하’ 와 ‘호’ 번호판 역시 점점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답변을 보면 장기렌터카 시장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얼마나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컨설팅 ㈜ 오토다이렉트카의 방영민 팀장은 “장기렌트카의 시장이 많이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너무나 미비한 수준이다. 장기렌터카의 장점은 정말 너무 많은데 아직 그만큼 모르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고 밝히며 장기렌트카 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장기렌터카에 대한 자세한 상담 및 확인은 ㈜ 오토다이렉트카 홈페이지(http://www.autodirectcar.com) 이나 대표번호(1644-5752)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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