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농협은행 최종주 경북영업부장과 경북학숙 정강수 원장이 장학증서 수여후 농협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본부장 박규희)는 23일 경산시 진량읍 소재 경북학숙(원장 정강수)에서 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등 재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북학숙 기숙생을 대상으로 20여명의 농협장학생을 선발, 총 6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여 오고 있다. 특히 경북학숙만의 차별화된 영어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를 선발하여 글로벌시대에 국제감각을 갖춘 향토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최종주 경북영업부장은 “경북학숙의 농협장학생들이 장차 대구·경북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여 사회·경제·농업등 다방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은 도내 농어촌주민들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의 우수인재들에게 면학에 전념할수 있는 제반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98년 경산시 진량읍에 개관했다. 어학원, 컴퓨터실습실, 체력단련실등을 갖추고 월16만원의 저렴한 부담금으로 숙식은 물론 영어특성화교육까지 받을수 있어 지역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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