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명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제25회 다산금융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시상하는 다산금융상은 탁월한 실적으로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금융인과 금융회사를 표창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김 회장은 하나·외환은행 합병과 조기 통합을 이끌며 자산 1위의 KEB하나은행을 출범시켰고 적극적인 핀테크(금융+기술) 활용을 통해 금융혁신을 주도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부문별(금상)로는 보험부문에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 증권부문 NH투자증권(사장 김원규), 자산운용부문 미래에셋자산운용(부회장 정상기), 여신금융부문에 하나카드(사장 정해붕)가 뽑혔다. 다수의 핀테크 기업 등이 응모한 금융신기술부문에선 수상 회사가 없었다.
시상식은 내년 1월5일(화) 오후 2시 임종룡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400여명의 금융인이 참석하는 ‘2016년 범(汎)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함께 열린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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