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사업단 신설로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항만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로 부산항이 고부가가치 종합물류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22일 발표했다.
BPA는 기존 3본부, 1사업단, 18개 부서에서 국제물류사업단을 새로 신설하여 3본부, 2사업단, 20개 부서로 변경하는 직제규정 개정안을 지난 18일 열린 BPA 항만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의결을 거쳤다.
이번에 신설되는 국제물류사업단은 해외 항만사업 발굴 및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동향 및 시장 조사와 글로벌 마케팅, 해운물류 빅데이터 가공분석 업무 등을 전담하며 국제사업실과 글로벌CS부 등 2개 부서로 구성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그간 중복 및 분산된 업무를 통·폐합하여 조직을 일원화하고 부서간 협조체계를 원활히 했다. 각종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권한 위임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예종 BPA 사장은 “부산항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핵심역량 강화로 부산항을 세계 2대 환적 거점항만 및 종합물류항만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면서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BPA 책임과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쪄?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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