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전장'은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IP인 PC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TPS(3인칭 슈팅) 게임으로 조만간 1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는 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중국 본사 룽투게임즈와 긴밀히 협업 중이며, 스마일게이트 역시 적극적으로 협조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양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중국을 시작으로 중화권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룽투코리아 게임사업총괄 리전펑 본부장은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중반전장'은 회사의 미래가 걸린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도탑전기의 성공적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룽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며, "중국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 360, 바이두 등과 협력해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최고 동시접속자 600만명을 돌파하고 연 매출 1조 5000억원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중국 인기 1위 국민게임으로, 지난 9월 룽투코리아와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TPS 모바일 게임 개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룽투그룹은 21일 중국 북경에서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2016년 게임 라인업을 공개하는 전략 발표회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연내 '중반전장' 1차 CBT를 진행할 예정인 관계로 일정을 내년 1월 초로 잠정 연기 했다고 전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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