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맛있게끓이는법
절기상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 오늘(22일) 팥죽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이른 아침부터 네티즌들은 다양한 포털 사이트들을 통해 동짓날 절식의 하나인 팥죽을 끓이는 방법을 검색하고 나섰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팥죽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 동지 팥죽 등 검색어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팥죽을 먹는 풍습에는 액울을 물리치는 능력과 함께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고 전해진다.
팥죽을 먹는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며 동지를 기점으로 낮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하며, 낮이 길어진다는 것은 곧 농업이 시작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동지에 편히 쉬고 건강한 음식을 나누면서 봄에 경작을 준비하고자 했던 뜻이 담겨 있다.
팥죽을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는 팥에 약 8∼10배의 물을 붓고 팥알이 충분히 퍼지도록 삶은 다음 체에 걸러서 껍질을 제거하고 가라앉힌다. 가라앉힌 웃물을 떠서 솥에 붓고 쌀을 넣은 다음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쌀이 거의 퍼졌을 때 가라앉은 팥앙금을 넣고 고루 섞어서 다시 끓인다.
또한 찹쌀가루로 익반죽하여 동글동글 빚어준 옹심이를 蹊?익혀서 넣어주면 팥죽의 맛과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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