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취향 저격 명품'으로 주목
스와로브스키·비즈·퍼 활용한 클러치백, 연말 파티룩에 제격
[ 임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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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은 35개국에서 36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유럽 지역에 147개 매장을 두고 있다. 베를린, 뒤셀도르프, 런던, 뉴욕, 아테네, 베이징, 상하이, 홍콩, 서울 등 주요 도시에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다. 백연주 MCM 매니저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전반적인 난조에도 불구하고 MCM은 적극적인 매장 확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등 역동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글로벌 로열 패밀리와 패셔니스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올림픽 당시에는 이 도시의 상징인 2층 버스 ‘루트마스터’를 MCM의 비세토스 모노그램으로 꾸며 브랜드 체험관으로 운영했다. 프랑스에서는 MCM을 상징하는 비세토스 트렌치코트를 입은 파리인들의 자전거 투어 캠페인을 진행, 중국 상하이 iAPM에 입점했을 때는 비세토스 모노그램으로 꾸민 요트를 운행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살린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MCM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파티를 비롯한 다양한 모임에 어울리는 홀리데이 컬렉션 ‘다이아몬드 앳 미드나잇(Diamond at Midnight)’을 출시했다. 화려한 스와로브스키와 영롱하게 반짝이는 비즈 장식을 더해 연말 파티 룩에 어울리는 개성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기존 MCM 인기 제품의 디자인에 스와로브스키, 퍼, 비즈 등을 더해 ‘밀라 스페셜’ ‘미샤 클러치’ ‘베베부 백팩’ 등이 새롭게 탄생했다. MCM ?스테디셀러로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밀라’ 라인은 다채로운 모습의 ‘밀라 스페셜’로 출시됐다. 스와로브스키와 영롱하게 반짝이는 비즈 장식, 홀로그램 광택처리로 화려한 파티 룩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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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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