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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뛰어든 페북, 메신저로 '우버'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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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서비스 연동 확대
미용 등 지역서비스 검색도



[ 추가영 기자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위치 기반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자사 메신저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유사 콜택시 우버를 부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메신저를 O2O 상거래로 확장한 구체적인 사례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방이 보냈거나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위치 주소의 링크를 터치하면 옵션 중 ‘이동 수단 요청’이라고 뜬다. 이를 누르면 우버를 부르는 메뉴가 뜨고, 경로 추적과 요금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이 모든 게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승객과 우버 간의 대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동 수단 요청’ 기능은 아직 시험 단계로 우버가 영업하고 있는 미국의 일부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지만 제휴사와 서비스 국가를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지난 3월 F8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한 ‘메신저 플랫폼’과 ‘비즈니스 온 메신저’ 등을 통해 다른 회사의 서비스를 페이스북 메신저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또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미용 의료 등 지역 서비스를 검색하는 기능도 시험 중이다. ‘최고의 전문 서비스들’이란 이름으로 지역 서비스를 검색하는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지역 업소 페이지에 리뷰와 별점을 매기는 기능 외에 이들 업소를 지역·키워드·종목별로 검색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은 사람들끼리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니어바이 프렌드’ 기능도 서비스하고 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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