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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2018년 11월까지 45억원을 들여 증평군립도서관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조선시대 독서광으로 알려진 김득신 문학관을 건립한다. 문학관은 김득신과 관련한 역사적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실, 문학 동호인의 활동 공간인 창작 사랑방, 문학토론방을 갖출 예정이다. 김득신은 17세기 대표적 시인으로 백이전(伯夷傳)을 무려 11만번이나 읽은 것으로 전해져 ‘조선시대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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