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레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휘어지는 구강센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레이언스는 2013년 '디지털 X선 영상검출기'(디텍터)와 2014년 '디지털 구강 내 X선 영상획득장치'(인트라오랄 센서)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휘어지는 구강 내 X선 영상센서'까지 총 3개 품목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휘어지는 구강 내 디지털 X선 영상센서는 환자의 구강 형태에 따라 휘어지면서도 우수한 영상 품질을 구현해 환자의 잇몸에 동반되는 고통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아의 정밀한 검사를 위해서는 환부와 엑스레이 영상 검출 장치와의 밀착이 필수불가결한데, 기존 딱딱한 구강 센서는 환자들의 많은 통증을 유발해 왔다는 것이다.
레이언스는 현재 기존 치과용 디텍터에서 현재 의료용과 산업용 디텍터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동물용 엑스레이 디텍터를 개발해 2011년부터 동물용 디텍터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레이언스의 모회사인 바텍 역시 '전산화 단층 X선 촬영장치'(치과 진단용 디지털 파노라마 장치)가 7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袖?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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