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인 11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남은 참가자 4명중 3명이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루 만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이날 기존 보유 종목인 큐브스(5.46%)와 랩지노믹스(4.24%)가 오른 덕에 5% 이상 손실을 만회, 누적손실률을 7.86%로 줄였다.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도 3%포인트 이상 손실을 줄였다. 누적손실률은 8.37%로 줄어들었다. 임 차장은 네오이녹스엔모크스(11.51%)를 전량 팔아서 100여만원의 수익을 확정하는 한편 삼화전자(6.46%)와 네오디안테크놀로지(8.41%)를 신규 편입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국보(-2.21%)는 절반가량 손절매도 했다. 손절금액은 520여만원 수준이었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도 AK홀딩스(1.46%)와 동원개발(1.49%)가 오른 덕에 1% 이상 손실을 줄였다. 누적손실률은 11.21%로 감소했다.
반면 남은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하게 수익구간에 있던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6지점장은 4% 이상의 朗挽?봤다. 누적수익률은 7.12%로 뒷걸음질쳤다. 화승인더(-3.42%)와 메디톡스(-4.48%)이 모두 빠지면서 수익률 하락의 이유가 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진행, 12월18일에 종료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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