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넷방송(대표이사 박준희) 출판사업부는 아이넷북스가 출판한 ‘자공의 설득학(천위안 지음)’이 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세종도서 선정 보급은 최근 1년간 발행된 신간도서 중 한국과학기술원 등 학회 및 단체의 추천 전문가 및 출판도서평론가 등 85명의 3단계 합의체 현장심사와 수요자 추천도서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선정됐다.
자공의 설득학은 인간은 누구나 안전을 희구하는 궁극의 욕구를 지니고 있어서 이 욕구를 위협하는 두 려움의 대상을 없애기 위해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공은 제나라 재상 진항이 안고 있는 제나라 내의 입지 불안이라는 두려움을 자극해 노나라로부터 군대를 돌리게했다.
오나라왕 부차와 월나라 왕 구천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두려움을 불러일으켜 노나라를 전쟁의 참화로부터 구해낼 수 있었다. 자공의 사례에서 보듯 저자는 상대방의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의 버튼을 찾아내고 이를 설득의 도구로 삼을 수 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할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이넷북스는 2016년에도 신간 기획도서로 심리학 조조, 심리학 관우, 심리학 제갈량 등 자기계발 및 심리학 도서를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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