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선데이토즈에 대해 '애니팡 맞고' 게임의 초기 반응이 '애니팡' 때보다 훨씬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은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애니팡 맞고의 사전예약자 56만명은 무료 이모티콘이나 게임머니 제공이 배제된 진성예약자로서 양호한 수준"이라며 "지난 1일 동시에 출시된 맞고 게임 3개 중 사전예약자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18세 이상 성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첫 주 하루 매출 1600만원 내외를 유지하는 등 전작 '상하이 애니팡' 때보다 매출이 3~4배 이상 높다"며 "초기에 제공하는 무료 게임머니 소진기간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니팡 맞고는 출시 3일째인 지난 3일 오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200위권으로 매출 순위에 처음 진입했고 7일에는 8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성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애니팡 맞고의 동향이 중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애니팡과 사천성의 글로벌 진출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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