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30.34

  • 3.13
  • 0.11%
코스닥

862.15

  • 7.72
  • 0.90%
1/3

롯데제과도 '착한 포장'…초코파이 무게 11% 늘려

관련종목

2024-05-15 02:1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롯데제과도 '착한 포장'…초코파이 무게 11% 늘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오리온에 이어 업계 확산


    [ 강진규 기자 ] 롯데제과가 ‘착한 포장’ 대열에 동참했다.

    롯데제과는 초코파이와 자일리톨껌 중량을 약 11% 늘린다고 3일 발표했다. 초코파이는 개당 중량을 35g에서 39g으로 11.4% 늘리고, 자일리톨껌은 97g에서 108g으로 11.3% 증량한다. 두 제품 모두 가격 변동은 없다. 초코파이는 마시멜로와 초콜릿 함량을 늘렸고, 자일리톨껌은 봉지당 7알을 더 넣었다. 증량한 제품은 이달부터 생산을 시작해 내년 1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올해 3월 꼬깔콘 봉지 제품의 포장공간 비율을 18%에서 16%로 줄이고, 찰떡파이는 8월부터 상자 내 공간 비율을 12.4%에서 7.1%로 줄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과대 포장을 줄이는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제품에도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과업계의 이른바 ‘착한 포장’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21개 제품의 포장재 사용량을 줄이고 8개 제품의 양을 늘린 데 이어, 올해 스낵 1위 브랜드인 포카칩과 파이류 1위 오리온 초코파이의 중량을 각각 10%, 11.3% 늘렸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