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만수 기자 ] 조던 스피스(미국·사진)가 ‘텍사스식 바비큐’를 내년 4월 마스터스 골프대회의 챔피언스 만찬 메뉴로 정했다. 스피스는 2015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에는 해마다 전년도 챔피언이 자신이 정한 음식을 출전 선수들에게 대접하는 전통이 있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하마에서 열리는 이벤트대회 히어로월드챌린지에 출전하는 스피스는 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텍사스에서 주로 먹는 음식을 정했다. 텍사스 소고기로 만든 바비큐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텍사스는 스피스의 고향이다. 그는 지난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도 “휴식 기간에는 가족과 바비큐 파티를 즐긴다. 한국에선 여러 종류의 고기 중 원하는 것을 골라 구울 수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며 바비큐 사랑을 거듭 확인했다.
199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듬해 만찬에서 치즈버거와 프렌치프라이를 내놨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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