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45만1838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6만5166대, 수출은 3.1% 늘어난 38만6672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선 쏘나타가 총 1만328대 판매(하이브리드 모델 915대 포함)되며 차종별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9만5760대로 내수 판매 차종 중 올해 첫 누적 10만대 판매 달성을 눈앞에 뒀다.
신형 아반떼의 판매 본격화로 전체 아반떼는 1만119대(신형 1만100대) 팔렸다.
수출은 국내공장 생산분은 15.0% 줄어든 반면, 해외공장 생산 물량은 10.7% 늘었다.
현대차의 올 1~11월 누적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444만8969대로 집계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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