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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이엔지, 보조배터리 3종 출시…"충전시간 획기적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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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이엔지는 기존보다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보조배터리 '티모 소프(Timo Soap) II'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티모 소프 II는 5200밀리암페어(mAh), 7800mAh, 10400mAh 세 종류로 구성됐다. 기존 모델보다 충전 시간이 짧아졌다. 티모이엔지 관계자는 "2.1A 출력 제품 중 가장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모델은 충전포트가 두 개다. 동시에 전자기기 두 개를 충전할 수 있다.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한 장치도 장착됐다. 배터리셀을 수축튜브와 내부케이스, 금속 외피 케이스로 감싸는 삼중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과충전, 과전압, 과전류, 과방전 등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 보호회로도 갖췄다.

문병무 티모이엔지 대표는 "성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삼성SDI의 배터리셀을 장착했다"며 "국내 휴대용 보조배터리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저급 중국제품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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