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왼쪽)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30일 청년희망펀드에 각각 사재 30억원과 20억원을 기부했다. 교보생명 임직원 1824명도 별도로 2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냈다.서 회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청년들의 미래에 투자하는 마음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이 모여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임현우/이지훈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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