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옥 부산지방조달청장(사진)은 30일 부산시청 중앙경제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에도 부산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지원확대를 위해 우수 조달품목을 공공기관에서 많이 구매할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우수조달품목이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이 되어있는데도 공공기관이 경쟁입찰로 물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청장은 또 조달사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신상품 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조달청이 보유한 ‘회전자금’을 이용해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국 구매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 청장은 “중국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은 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진출 방법과 유의사항 등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