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478개 만든다"
임직원이 약 9200명인 최대 지방공기업 서울메트로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새벽 서울메트로 과반 노조인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과 경영진이 임금피크제 협상을 매듭지었다. 서울메트로는 복수노조 사업장으로 복수노조 사업장에서는 과반 노조가 교섭권을 가진다.
이번 합의로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지방공기업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자부는 지방공사·공단 142곳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절감한 인건비로 청년 일자리 1010개를 새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서울메트로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생길 일자리는 478개로 행자부 목표치의 절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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