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지역경제 및 청년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창업기업 출자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지난 25일 저녁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5 부산 창업가의 날’ 행사에서 창업기업 3개사를 선정 ‘창업기업 출자 지원 선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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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니더 신현식 대표, 부산은행 김승모 부행장, (주)소프트기획 박준호 대표, (주)지엠비 이석호 대표.
이번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니더(대표 신현식, 이지훈)와 ㈜소프트기획(대표 박준호), 커피 가공업체인 ㈜지엠비(대표 이석호) 등 3개사로 부산은행은 이들 기업에게 700~1000만원을 출자한다.
부산은행이 출자한 자금은 앞으로 이들 기업이 필요한 원,부자재 및 사무집기 구입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2013년도부터 ‘창업기업 출자제도’를 도입해 ‘부산시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수료 기업’ 중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출자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2개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 기업 대표의 연령 제한도 없애 지원 대상자의 폭도 넓혔다.
창업기업 출자 지원 선정식에서 부산은행 김승모 부행장은 “이번 출자지원으로 우수 창업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업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경제 발전과 창업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창업가의 날 행사에서 부산은행 출자기업 인증서 전달식을 비롯, 부산시 창업지원 사업 선포식, 우수창업가 및 창업유공자 표창, 창업 제품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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