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임대 등 복합단지로 개발
송도·영종도·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에 쏠렸던 투자자
제물포역 등 구도심으로 몰려
[ 김인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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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인천광역시. 최근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송도, 영종도, 청라지구 등 개발호재가 거의 끝나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쏠렸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제물포역 뒤편 옛 인천대 부지 일대인 도화지구 등 구도심의 도시개발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투자설명회 1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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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내놓은 토지는 구도심의 대표적 도시개발지역인 도화지구를 비롯 서구 검단동 일대의 검단일반산업단지, 인천시청 인근인 구월지구 등에 마련된 주상복합용지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주차장용지 등 마지막 잔여용지 49필지(총 9만5000㎡), 약 2020억원에 상당하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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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구 주상복합용지는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비율이 9 대 1로 나와 가구 수가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사업적인 판단에 따라 큰 호응을 얻었다. 주택 규모가 중소형 위주로 설계돼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도화지구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스테이(민간 임대주택)를 포함해 많은 아파트가 이미 분양됐고 인근에 청운대, 중·고교 등 교육시설과 제물포역, 도화역 등이 있어 교육 및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점수를 받았다.
단독주택용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 거주하거나 자영업을 할 실수요자들인 50~60대 중년층의 문의가 많았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점포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화구역, 복합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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