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에이스톰은 지난달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30명의 직원들이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는 "'최강의 군단' 서비스 종료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현재 '최강의 군단' 공식카페에도 서비스 종료를 우려하는 유저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스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조직개편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퇴사하는 직원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개발사가 직접 서비스를 하면서 미숙한 점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스톰 측은 유저들이 우려하는 서비스 종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만약 '최강의 군단' 서비스를 종료할 생각이었으면 조직개편 당시에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을 것"이라며 "게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직개편을 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강의 군단'은 인기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사단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개발사 에이스톰은 전 네오플 대표였던 허민 위메프 대표가 투자했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약 4년의 개발기간을 거친 뒤 지난해 서비스에 돌입했으나, 현재까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에이스톰 관계자는 "지난달 '최강의 군단' 미국 및 유럽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또 다른 국가의 서비스 계약도 임박한 상태"라며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유저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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