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에너지신사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력시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p>
<p>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1회 국제 전력시장 컨퍼런스(The 11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8일 개최됐다.</p>
<p>이번 국제전력시장컨퍼런스에서는 '전력시장의 환경변화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한 전력시장의 역할 및 미래 전력시장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p>
<p>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에너지 분야에서 환경 변화와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를 포용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력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에너지 신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p>
<p>이어 "에너지신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포스트 2020 대응을 위한 전력시장 분야의 적극적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함에 따라 수요자원거래시장,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마이크로그래드 등 수급자원 다원화를 촉진할 수 있는 전력시장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p>
<p>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에너지산업은 현재 새로운 신기술과 혁신 서비스의 등장으로 전례없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소극적인 에너지 소비에 그쳤던 전기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소비행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슈머의 시대를 가져오는 등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차관은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에너지 분야의 미래로 보고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새로운 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 시장제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
<p>이어 세션1에서는 김희집 에너지신산업추진협의회 민간위원장과 제프 리나우드(Jeff Renaud) 에너낙 아시아 대표, 최종웅 인코어드 사장이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한 전력시장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p>
<p>세션2에서는 '미래 전력시장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카트린 사사키(Katrine Sasaki) 주한 영국대사관 기후변화팀장과 J.D 해멀리(Hammerly) 글라우스그룹 사장, 박종배 전기공학과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p>
<p>이밖에도 전력거래소에서는 김홍근 전력경제연구실장과 양민승 시장개발처장이 각 세션의 패널토의에 참가해 전문가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p>
양세훈 한 域梁?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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