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 1차 7만원·2차 5만원
국민·신한은 일괄 5만원씩 지급
[ 공태윤 기자 ] 대부분 은행은 1차 면접에서 온종일 면접과 1박2일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지원자에게 주는 면접비는 얼마나 될까.
충주연수원에서 1차 1박2일 면접을 치른 기업은행은 지방권 응시생에게 7만원을 지급했다. 서울권 응시생에게는 3만원을 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울권 응시생은 서울 본점에서 일괄 차량으로 이동했지만 지방응시생은 개별적으로 오는 불편함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본점에서 진행되는 2차 면접에서는 서울·수도권과 충청권 응시생에게 3만원, 충청권 이남 응시생에게 7만원을 줄 예정이다. KEB하나은행도 합숙면접 땐 전체 7만원, 2차 임원면접에선 5만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온종일면접을 진행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면접비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신한은행은 거리에 관계없이 응시생 모두에게 5만원을 지급했다. 우리은행은 종일면접 때 거리에 관계없이 7만원, 2차 임원면접은 반일면접으로 계산해 5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1, 2차 면접 모두 5만원을 지급했다. 제주에서 올라온 응시생에게는 교통비를 지급했다. 한 차례의 면접만 하는 농협은행은 5급 면접대상자에게 5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0일 지역 영업점별로 치러지는 6급 면접에선 3만원대 기념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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