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내려 2만6650원
[ 김익환 기자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이 인천 영종도 카지노리조트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급락했다.
GKL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05% 내린 2만66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6월19일(-14.23%) 이후 가장 낙폭이 컸다. 이날 급락으로 GKL 주가는 지난 9월10일(2만9600원) 이후 두 달 만에 2만원 선으로 내려왔다.
이 회사는 전날 “영종도 카지노리조트 투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주관사를 선정했지만 최근 시장과 경영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GKL은 1조원을 투자해 영종도에 카지노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할 금융주관사로 KEB하나은행을 선정하기도 했다.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GKL과 외국인 투자자가 세부적인 투자조건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수익금 분배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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