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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하이즈항공, 공모가 1만8000원..수요예측 부진에 하단보다 21.7%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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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률 47대 1.. "높은 밸류에이션에 부담"
공모규모 787억원으로 줄어..12~13일 일반공모 청약 예정



이 기사는 11월10일(18:4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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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부품업체 하이즈항공이 기관 수요예측 부진에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보다 20% 이상 하향 조정했다.

하이즈항공은 지난 4~5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47.27대 1로 집계돼 공모가를 주당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희망공모가(2만3000~2만6000원) 하단보다 21.7% 가량 낮은 가격이다. 이로써 최대 1137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던 하이즈항공의 공모규모는 78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하이즈항공이 공모가를 낮춘 것은 기관투자가들이 하이즈항공의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 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 성장성은 기대되지만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회사측이 시장과 소통할 수준으로 공모가를 결정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최근 더블유게임즈 등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보다 높게 책정했으나 상장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면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심리에 이상기후가 감지되고 있다.

하이즈항공은 오는 12~13일 일반공모 청약을 앞두고 있다. 공모가를 크게 낮춘 만큼 일반공모에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발행사와 주관사는 기대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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