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6 윈터스쿨 전반 마감, 2017년 선행리딩반을 모집하고 있는 강남청솔기숙학원(http://gisuk.cheongsol.co.kr)이 수능영어학습과 관련한 조언을 전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름 그대로 대학에서 수업을 받을 능력이 있는지를 ‘검정(檢定)’하는 시험이다. 검정시험이다보니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좋다.
그 중에서도 수능영어는 다른 과목과 또 다른 차이점이 있는 시험이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형태의 영어시험이며, 문제은행식으로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모여 한달 여간 합숙까지 해가며 집중적으로 만들어낸 문제이기 때문에 정교하고 치밀한 구성을 자랑한다. 가히 우리나라 최고라고 할만한 정도다.
또한 우리말의 비문학에 해당하는 영문은 정보전달을 주 목적으로 하지만 수능영어는 글을 쓴 의도가 나타나는 주제부분이 명시되지 않는,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지문이 많다. 그래서 수능영어문제는 원어민에게 풀어보게 해도 만점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왜 이렇게 까다로운 지문이 많은 것일까. 수능영어가 언어의 근본 목적인 의사전달, 정보전달과 부합하지 않는 ‘등급 킥瘦?rsquo;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수능영어는 일반적인 번역으로는 답 찾기가 쉽지 않으며 이른바 문제를 많이 푸는 ‘양치기’도 통하지 않는다.
힘들게 느껴지겠지만 대비책은 존재한다. 우선 지문과 어휘의의 난이도 수준은 국가가 지정 해 놓았다. 연계교재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는 않고 소재만 연계하거나 글의 전개방식을 연계하여 출제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은 곧 암기는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우선 어휘와 필수적인 표현을 담고 있어 자주 쓰이는 구문을 학습하고 이를 유지하면서, 여기 구문학습에서 등장하는 문법적인 내용들은 문장 구성상의 수단으로서만 인식하면 된다.
대신 지문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야만 출제자의 의도를 읽어내서 대의파악인지 글의 흐름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 수가 있게 된다.
수능영어의 지문(단락단위로 출제된다)은 크게 몇 가지 구조가 있는데, Cause & Effect(원인과 결과), Myth & Truth(속설과 진실), Question & Answer, Sequence(실험이나 연구 글에서 주로 쓰는 절차 순), Enumeration(열거), Contrast(대조), Comparison(비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이 구조들이 하나만 쓰이지는 않고 복합적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지문을 이러한 구조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글을 많이 접하고 흐름을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단순 암기나 모든 단어에 우리말을 맞춰 해석하려는 이른바 문법 번역식 학습법은 고득점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꼼꼼히 본다고 천천히 읽고,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고 읽기를 중단하고 사전을 찾는 다면 영화를 낱장의 사진으로 보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모든 단어를 다 안다는 것 또한 불가능하므로 최대한 학습하되 모르는 것이 실전에서 나온다면 과감히 뛰어넘고 가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을 설명 하거나 학술적인 부분은 학생의 입장에서는 해석이 된다고 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주제나 제목을 찾는데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니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당황하지 말고 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시사점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능영어는 도덕적이며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거나 교과서를 뛰어넘는 범 교과서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을 출제할 수밖에 없다. 누가 보아도 정답이어야 하며 하나의 지문에 하나의 주제만을 가져야 한다. 이를 전제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한다면 복잡한 지문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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