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새우, 갈치, 킹크랩 등 수산물의 해외 산지를 신규로 개발해 판매하는 '직소싱 수산물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기간 이마트는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들여온 자연산 홍새우(15마리 기준)를 780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산 갈치(1마리)는 제주산 갈치 대비 50% 저렴한 3330원에, 러시아산 활 킹크랩(2kg 내외)은 7만98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2008년 전체 수산물의 15% 수준이던 수입 수산물 매출이 지난해 48%까지 뛰었다"며 "매출 구성비가 6년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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