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아”
한국남부발전(주)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그에서 열린 ‘2015 독일 국제발명대전(iENA 201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독일 국제발명대전은 세계 3대 발명대전 중 하나로 67년의 역사와 함께 세계를 움직였던 수많은 기술들이 소개됐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독일, 미국, 일본 등 약 35개국 700여점의 특허 발명품이 참여했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고온고압 스팀누설차단용 특수 안전밸브」를 출품했다.
이 기술은 발전소 압력과 온도가 높은 일부 배관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외국산 차단밸브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중소기업 등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특히 안전성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다기능 특수 차단밸브이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은 하동화력발전소에서 약 1년 간 혹독한 운전조건 속에서 실증시험을 통해 특허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검증했다.올 상반기 산업부 기술표준원으로 부터 신기술 인증제품(NET)으로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10월 ‘BIXPO 2015 국제발명대전’에서「터빈증기밸브 유압작동기 계통비분리 이동식 시험기술」의 우 梔봉?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독일 국제 발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남부발전과 중소기업기술의 우수성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특허품의 수상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 지원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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