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그녀는 예뻤다' 부터 '어떤 살인'까지…새로운 씬스틸러의 출연
'그녀는 예뻤다' 안세하
'그녀는 예뻤다'의 반전 포인트가 모조리 공개됐다. 풍호선배(안세하)가 바로 진성그룹 회장 아들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4회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진성그룹 회장 아들의 부회장 취임식이 공개됐다.
김라라(황석정)편집장의 조카이자 회장의 아들은 바로 모스트 매거진의 피처 에디터 김풍호. 그는 감지 않은 머리에 늘어난 트레이닝복, 효자손을 장착하며 가장 모스트스럽지 않은 에디터였다.
또한 이날 유명 소설가 텐이 김신혁(최시원)기자라는 것이 밝혀져 남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안세하는 '그녀는 예뻤다' 김풍호 역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도장을 찍게 됐다. 1986년생 안세하는 연극무대로 데뷔해 드라마 '투윅스', '용팔이'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달 개봉한 영화 '어떤 살인'에 출연해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어둡고 진지한 연기로 관객들을 찾았다.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안세하는 "'어떤 살인' 속 창배라는 인물은 사랑의 방식을 잘 모르는 인물이다. 또 여잘 때려본 기억도 없고 겁탈해본 적도 없어서 정말 연기를 하는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어떤 살인(감독 안용훈)'은 한 여자가 일순간의 쾌락을 해소하려는 세 남자에게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되고, 그것도 모자라 사회로부터 가해자로 몰리게 되면서 극단의 선택을 하게 되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복수극으로 윤소이, 신현빈, 김혁, 안세하 등이 열연을 펼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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