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LIG투자증권은 4일 소셜카지노 업종에 대해 "모바일 플랫폼 확산과 글로벌 업체들의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시장은 고성장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더블유게임즈, 파티게임즈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김성은 연구원은 "소셜카지노 시장은 글로벌 게임산업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27% 가량의 고성장이 유지돼 49억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주요 매출처인 페이스북과 더불어 모바일 플랫폼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셜카지노 업종의 최대 강점으로는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와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활용한 안정적 매출이 꼽힌다. 이용자의 91% 가량이 구매력을 갖춘 20대 이상의 성인인 데다 ARPU는 78.4달러로 소셜게임들과 일반 모바일게임 대비 높은 편이다.
김 연구원은 "선점 효과에 따른 진입장벽으로 2013년 이후 매출 톱5에 진입한 게임은 제한적"이라며 "현재 상위권에 위치한 업체들의 실적은 시장 규모 확대와 더불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업체들의 공격적인 인수합병도 시장 성장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최근 CIE와 IGT 등은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며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상황이다.
그는 "오프라인 카지노 업체들의 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인수합병이 전체 시장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모바일 소셜 게임 업체들도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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