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일양약품은 2일 충청북도 제천시 바이오벨리에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전용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약 1년 만에 완공된 슈펙트 전용 생산공장은 총면적 1140㎡에 지상2층 건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한 'EU-GMP급'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일양약품은 제천 신공장과 함께 중국 양주에 있는 '양주일양 신 EU-GMP공장'을 거점으로 국내 및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슈펙트는 최근 1차 치료제로 최종 승인되면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까지도 처방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제적 약가와 우수한 효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슈펙트는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인 '2015 바이오 국제 컨벤션'에서 '혁신신약의 성공사례이자 롤모델'로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의 수출 계약을 완료한 슈펙트는 콜롬비아 및 멕시코 주변국과 동남아 및 호주, 미국 그리고 유럽의 제약사와 기술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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