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수리에 1억 지원

기아자동차는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서울시 구로동의 기아차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케이-모빌리티 케어’ 협약식을 진행했다.

케이-모빌리티 케어는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이다. 제조사와 차종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사용한 노후차량이 대상이다. 기아차는 차량 수리비를 위해 지원금 1억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

기아차는 7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55개 사회복지관에 최대 200만원까지 노후차량 수리비를 지원하고 블랙박스 기기를 제공한다.

또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의 보유차량 약 1620대가 지정된 사업장에서 차량 정비를 받을 경우 1년에 1회씩 정비공임료의 20%를 할인해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외의 차량수리가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정비 지원을 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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