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9.14

  • 74.43
  • 1.44%
코스닥

1,080.77

  • 27.64
  • 2.49%
1/3

박삼구 부자, 금호타이어·금호산업 보유 지분 1500억 규모 블록딜

관련종목

2026-02-06 15:4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박삼구 부자, 금호타이어·금호산업 보유 지분 1500억 규모 블록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할인율 0%…인수자 확보한 듯

      [ 임도원 / 하수정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부자가 보유하고 있는 1500억원 규모의 금호타이어 및 금호산업 지분 전량을 블록세일(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한다. 박 회장의 금호산업 경영권(50%+1주) 인수 자금 마련작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마감 뒤 박 회장과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금호타이어 보유 지분 8.1%와 금호산업 지분 9.9%를 블록세일로 매각한다. 매각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 모두 할인율 0%로 매각을 추진한다. 이날 종가 기준 금호타이어 929억원, 금호산업 601억원으로 총 1530억원 규모다.

      박 회장 부자가 할인 없이 시가로 블록세일을 추진하는 것은 전략적 투자자들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우선 불특정 다수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블록세일을 시도한 뒤 매각되지 않은 물량은 전략적 투자자에게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분 매각작업은 이번주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 부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 지분 모두를 처분해 이 자금으로 금호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가 될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울 계획이다. SPC는 금호산업 경영권(50%+1주)을 인수하는 주체가 되고 박 회장 부자가 SPC를 소유하게 되면 박 회장 부자는 자연스럽게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 SPC의 기업명은 ‘금호기업’이 유력하다.

      박 회장 부자는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 매각 대금으로 자본금 4000억원 규모 SPC의 지분 30~40%가량을 취득할 수 있다. SPC 나머지 지분은 다수의 외부 투자자를 유치해 채울 계획이다. SPC는 NH투자증권으로부터 인수금융 3000억원가량을 끌어와 금호산업 인수대금 7228억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임도원/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