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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3년만에 CEO세미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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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16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28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연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을 받은 최태원 SK 회장이 3년만에 주재할 예정이어서 그룹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임형규 정보통신기술(ICT)위원장, 정철길 전략위원장(SK이노베이션 사장),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등 7개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16개 주력 계열사 CEO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95년부터 시작된 SK의 CEO세미나는 매년 10월 말 개최돼 왔다. 이 자리에선 통상 새로운 사업전략 등에 대한 토론이 강도 높게 진행돼 왔다. 2013년 이후 CEO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했던 최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그룹 운영체계인 ‘따로 또 같이 3.0’의 진화·발전, SK의 바람직한 기업문화, 사회공헌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경영 복귀 후 2개월 동안 국내·외 주요 계열사 현장점검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SK 내부에선 최 회장이 이번 세미나에서 주력 사업에 대한 새로운 구상과 비전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 관계자는 “2013년 초 도입한 따로 또 같이 3.0이 최 회장 부재라는 위기 속에서 성과를 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이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로 또 같이 3.0은 자율책임경영을 전제로, 관계사들이 그룹의 위원회에 참여해 글로벌 공동 성장을 추진하는 SK의 독특한 그룹운영체계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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