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대우조선해양, 영업손실 4조3000억원 달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4조3000억원에 달하는 등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p>

<p>대우조선해양은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p>

<p>이에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9조 2916억원의 매출액과 4조 3003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며 당기순손실 예상액은 3조 8275억원이다.</p>

<p>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4.1%나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p>

<p>또 3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3조1554억원, 영업손실 1조2171억원, 당기순손실은 1조3643억원으로 예상했다.</p>

<p>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실시된 채권단 실사과정에서 파악된 총예정원가의 추가반영분과 드릴십 계약해지 및 장기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드윈드, 망갈리아 조선소 등 해외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도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p>

<p>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지만, 현재 생산 공정과 영업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p>

<p>회사측은 채권단이 계획하고 있는 유동성 지원만 원활히 이뤄지면 4분기부터는 실적도 개선되는 등 경영 정상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잔량중 42%가 고부가가치선박인 LNG선과 LPG선 등 가스선으로 구성돼 이들 선박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내년부터는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대우조선해양은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등 철저한 자구안 실천으로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p>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