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26·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KLPGA투어 4년차 김해림은 24일 경기도 광주 남촌 골프장(파71·6571야드)에서 열린 KB금융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해림은 2위 그룹과의 격차는 줄어들었지만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3승의 이정민(23·비씨카드)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김해림을 1타차로 압박했다.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도 3타를 줄여 공동 4위(7언더파 206타)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랭킹 2위 박성현(22·넵스)은 1타를 잃고 공동 48위(3오버파 216타)로 떨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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