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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내년 CES서 'IoT 미래'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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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전전시회 기조연설
삼성페이 활용법 강조할 듯



[ 남윤선 기자 ] 홍원표 삼성전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사장·사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CES)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미국가전협회(CEA)는 22일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ES의 기조연설자로 홍 사장과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그해 사업 전략을 소개한다. 가전은 물론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업체들까지 참여한다. 내년에는 36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홍 사장의 연설 주제는 ‘실질적인 사물인터넷(IoT)의 진전’이다. IoT가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 속에 파고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삼성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백악관과 미국 국방부 보안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 ‘녹스’와 ‘삼성페이’를 기반으로 IoT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홍 사장은 삼성의 사례를 들어 보안과 모바일 결제의 활용에 대해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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