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남측 상봉단 389명이 20일 오후 1시30분(북한 시간 1시) 금강산호텔에 도착했다.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에서 북측 76가족 141명과 60여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상봉단은 이어 이날 저녁 남측 주최 '환영 만찬'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한 차례 더 혈육의 정을 나눈다.
21일에는 개별·단체 상봉, 공동중식을 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작별상봉'을 갖는 등 2박3일간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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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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