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A형,수납공간 풍부한 판상형
방 4개 갖춘 B형, 조망권 확보한 C형
[ 평택= 김하나 기자 ]분양시장에서 가장 많이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84㎡다. 4인 가구 중심의 생활에서 적당한 평면이기 때문이다.
최근 건설사들은 단일 면적으로 단지를 구성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단일면적의 단지들은 단지 내 위화감이 없다. 다양한 면적의 단지는 임대와 일반분양, 중소형 평형과 대형평형 등에 따라 동 배치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다.
비슷한 면적에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다보니 소비자들의 만족감도 높다. 그만큼 미분양에 대한 위험성(리스크)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우미건설이 공급하는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레이크파크’ 또한 전용 84㎡로만 구성된 761가구다. 주택형은 3가지로 △84㎡A 388가구 △84㎡B 274가구 △84㎡C 99가구 등이다.
모델하우스에는 3가지 타입 모두가 전시되어 있다. 모형도로만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단지들과는 차별화됐다.
전용 84㎡A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의 아파트다. 맞통풍이 수월하도록 공간을 짜놨다. 수납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팬트리를 넓게 짜고 주방+식당의 공간을 넓힌 평면이다. 전면에는 방, 방, 거실, 안방의 순으로 놓여진다. 확장시에는 자녀방 1개소에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현관장은 양면으로 설치되며 이 중 한 곳은 창고로 사용이 가능한 깊이 있는 수납장이다. 복도에는 팬트리가 있다. 'ㄷ'자형으로 짜여져서 식자재 뿐만 아니라 안쓰는 계절용품까지도 수납이 가능하다.
공용욕실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양쪽으로 욕조와 세면대가 배치되는 형태다. 문을 열면 한쪽으로 배치되는 다른 단지들과는 다르다. 대면형 세면기여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수납공간이 넓어졌다. 수납공간으로 세면대 상부와 하부 그리고 변기 상부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A형 뿐만 아니라 B형과 C형에도 공통적으로 도입됐다.
주방은 'ㄱ'자형에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형태다. 아일랜드 식탁은 하부에 수납장이 있는데다 맘스데스크까지 연결된 구조다. 그만큼 수납이 풍부하다는 애기다. 다용도실의 상부에도 장이 설치된다.
안방에는 샤워부스가 있는 부부욕실과 파우더룸, 드레스룸이 있다. 드레스룸은 'ㄷ'자형으로 깊게 자리잡으며 문을 열면 창이 있어서 환기 뿐만 아니라 맞통풍도 가능하다.
A형은 동배치에 있어서 배다리공원을 향한 배치가 많은 평면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그만큼 인기를 끌 것으로 분양 관계자응 예상했다.
전용 84㎡B형은 4베이-4룸의 설계다. 대가족이나 취미·서재방을 꾸미고 싶은 가족에게 유리한 평면이다. 단지에서 동측 동에 집중적으로 배치되는 평면이다. 남동향의 일자형으로 배치돼 채광에 유리하다.
방으로 쓰는 공간은 넓은 대신 수납공간은 A형에 비해 적은 편이다. 대신 방이 큼직하게 설계돼 다자녀 가구나 노부모를 모시는 가족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A형에서 팬트리가 있던 공간에 방이 있다. 방과 식당+주방공간이 방으로 짜여졌다.
현관에는 신발장이 양면으로 있고,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있다. A형과 마찬가지로 공간마다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짜여졌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효율적인 동선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용도실에는 세탁실이 있고 여유공간이 있어 활용성이 높다.
전용 84㎡C형은 서측 4개동의 가운데 가구다. 탑상형이라고 불리는 이면개방형 구조다. 배다리수변공원의 조망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모두 갖춘 평면이다. 창도 두 개의 면에 모두 나 있어서 시원한 조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양면으로 신발장이 조성되는데다 복도에는 'ㄷ'자형의 넓은 팬트리가 있다.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에도 수납이 가능하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넓게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평면중에 안방 드레스룸이 가장 크게 조성되는 평면이다. 창까지 나 있어서 환기에도 유리한 평면이다.
분양 관계자는 "같은 면적으로 공급되는만큼 3개의 평면 모두 장점을 두루 갖추도록 구성했다"며 "수요자들의 가족규모와 생활 패턴에 따라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비전고등학교 맞은 편에 있으며 윱?23일 개관한다. (031)654-61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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