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절개차 91대 전시
현대자동차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 마련한 'R&D(연구개발) 모터쇼'를 일반인에 개방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R&D 모터쇼는 현대·기아차 시판 차종을 비롯해 전세계 경쟁사들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행사다.
현대·기아차는 완성차 87대와 절개차량·차체골격 4대를 비롯해 친환경, 연비, 경량화 관련 신기술을 대거 전시했다.
R&D 모터쇼는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협력사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종 기술을 공유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함께 열린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와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의 축제로, 협력사와 당사간 R&D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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