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업체 SK엔카가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차량을 구입하면 원하는 장소로 무료 배송하는 '홈엔카' 서비스를 내놨다.
SK엔카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12월12일까지 신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중고차 구매 신청 후 전문 차량평가사와 전화상담을 거쳐 결제를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온라인 구매인 만큼 직접 중고차를 받아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3일 내에 환불도 가능하다. 개인 부담금(국산 5만원, 수입 10만원)을 지불하면 차량 구매 금액, 취.등록세, 이전 등록비 등을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엔카 관계자는 "홈엔카는 중고차 구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와 만족도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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